이번 협약으로 고양시는 수도권 지역 최초로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전문교육기관인 드론교육원을 설치해 드론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게 됐다.
임태모 고양도시관리공사장은 “고양종합운동장의 시설대관을 통해 고양시 드론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뜻 깊다. 향후 주말드론교실 등도 개설해 드론교육의 수혜자가 드론 전문인력 뿐 아니라 고양종합운동장을 찾는 일반 시민으로 확대되어 드론의 대중화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봉순 고양시 제2부시장은 “고양시는 수도권에 위치해 드론수요자 및 공급자들의 접근성이 높을 뿐 아니라 드론의 학문적 기반이 되는 한국항공대학교 및 드론 수요가 높은 방송사 등이 위치해 드론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토양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드론교육원 설치를 첫 시작으로 드론 전문인력 육성, 드론기술 이전지원, 드론엑스포 개최 등 고양시 드론산업의 발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세워 추진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