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이상일 새누리당 대변인 "표창원와 정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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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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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새누리당 국회의원.[사진=이상일 의원 페이스북]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이상일(경기 용인정) 새누리당 대변인이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맞서 당당하게 임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28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이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의 총선 전략과 '용인정'에 출마한 각오를 발표했다.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된 이 대변인은 '용인을' 지역을 중심으로 분리된 '용인정'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선거구 획정으로 신설된 '용인정'은 기존 '용인갑' 선거구였던 동백·마북동에 '용인을' 이었던 구성·보정동, '용인병'이였던 수지구 죽전1·2동이 포함됐다.

그는 "집이 있는 '용인정'에 출마했다"면서 "야당 거물 표창원 후보를 피해갈 생각이 없다. 큰 승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표 후보가 18년 동안 용인에 살았지만, 2년간 살았던 제가 지역구는 더 많이 알고 있다"며 "또 중앙 정부와 네트워킹 능력은 제가 더 뛰어나다고 자부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2년간 지역에서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수원IC(경부) 이름을 수원·신갈IC로 변경 △용인~서울 고속도로 통행료 10% 인하 △용인 7개교 교육부 특교 약42억원 지원 △흥덕에 초등학교 신설 △청덕동 행복주택부지 학교부지로 환원 등의 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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