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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신한금투·대신증권 등 스트립 전담 국고채딜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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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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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정부가 원금과 이자를 분리한 '스트립(STRIPs) 국고채를 전담하는 전문딜러(PD)를 최초로 지정하고 다음 달부터 스트립 전담PD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기획재정부는 스트립 시장 조성을 촉진하기 위해 스트립 전담 PD를 신청한 15개사 모두를 스트립 전담 PD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스트립 전담 PD 제도는 지난해 12월 국고채 발행 계획 및 제도개선 방안의 후속조치로 도입된 것이다.

스트립 전담 PD는 오는 7월 1일부터 순차만기도래하는 스트립채권에 대해 오전과 오후 한 시간 이상씩 매도·매수 호가를 제시해 시장을 조성할 수 있다.

호가를 제시하는 인센티브로 4월 1일부터는 스트립 조건부 비경쟁인수권한도 행사할 수 있다.

증권사로는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삼성증권, 현대증권, 교보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우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9개사가 뽑혔다.

크레디아리콜은행, IBK기업은행, SC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농협은행 등 6개 은행도 스트립 전담 PD로 지정됐다.

기재부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15개 PD사가 참여하게 돼 스트립 시장 활성화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스트립 채권 거래가 활성화되면 궁극적으로 단기채 수급 기반 확충에 기여하고 신뢰성 있는 단기지표금리 형성에도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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