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잔류 농약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된 '그라비올라 건조잎'을 회수해 폐기 조치한다고 28일 밝혔다.
적발된 제품은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식품 등 수입판매업체 '티엔이'가 태국에서 수입해 판매한 그라비올라 건조잎이다. 잔류농약 사이퍼메트린이 기준치인 0.05㎎/㎏보다 많은 0.12㎎/㎏으로 나타났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7년 9월 13일로 표시돼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지난 27일 부산 연제구의 식품 등 수입판매업체인 '그린팜'이 수입해 판매한 그라비올라 건잎에서 기준치 이상의 잔류 농약을 검출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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