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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호 한국시인협회 회장[사진=한국시인협회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사단법인 한국시인협회는 지난 26일 총회를 열고 제41대 협회장에 최동호 시인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최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18년 3월까지 2년이다.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난 최 회장은 1976년 시단에 등단해 시인과 비평가로 활동하고 있는 문단의 중진이다.
최 회장은 취임사에서 “유치환, 김춘수, 조지훈, 박목월, 김남조, 김종길 등 한국 시단의 대표적 시인들이 풍요롭게 일궈 온 시인협회 회장에 취임하는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문화융성시대를 선도하는 시 쓰기, 시 나누기 등의 행사를 통해 풍요로운 삶의 감정을 모두가 향유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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