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는 지난 28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체결식을 진행했으며, 이 자리에는 김재홍 코트라 사장, 정용빈 디자인진흥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해외전시회 참가 및 사업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해외 고급소비재 및 생활 산업시장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또 이번 협약으로 코트라는 한류박람회 등에 '우수 디자인관'을 설치하고 해당 제품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김재홍 사장은 "국내 9만3000여개 수출기업 중 50% 이상이 영세업체여서 중소기업 수출역량 강화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코트라의 글로벌 마케팅 역량과 한국디자인진흥원의 디자인 노하우를 결합하면 제품 고급화를 통한 수출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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