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오는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41곳 초·중·고교를 찾아가 자전거 안전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 대상은 사전 신청한 초등학교 31곳, 중학교 9곳, 고등학교 1곳의 학생들이다.
㈔자전거21 소속 전문 강사가 각 학교를 방문해 체육 시간이나 안전교육 시간에 자전거 수업을 한다.
학생들은 총 1~5회 교육 과정의 자전거 수업을 받는다.
자전거 교통법규, 안전사고 사례, 통행방법 등 이론수업(1회 과정)과 헬멧 등 안전 장구 착용법, 운동장에서 자전거 타기 교육(실습용 자전거 지급), 자전거 점검요령 등 실습수업(4회 과정)이 이뤄진다.
성남시는 자전거 이용 시민 증가에 관련 사고를 예방하려고 2014년도부터 초·중·고교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시는 32곳 초·중·고교에서 10946명 학생에게 자전거 안전교육을 했다.
이와 함께 시민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321곳 자전거 보관대(7700대 주차 규모)를 설치·운영 중이다.
자전거 보관대는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무단으로 방치된 자전거를 월 2회 수거 작업하며, 주변 환경을 정비한다.
이 밖에도 모든 성남시민 자전거 보험 매년 자동 가입, 야탑동 만나교회 뒤 탄천에 고정식 자전거 정비소 설치·운영, 동네로 찾아가는 정비소 운영 등 편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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