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4·13 총선 열기가 본격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포탈사이드에서도 이러한 분위기가 반영되고 있다.
29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총선 특집페이지를 열고, 관련 서비스 시작에 이미 들어갔다.
네이버는 유권자에게 선거와 후보자 동향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특집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여기서 선거일까지 후보자 정보와 총선 뉴스, 여론조사 등을 종합적으로 전달하는 한편 투표 안내와 후보자 토론회 소식, 실시간 투표율과 출구조사 내용, 개표 현황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네이버는 총선 기간 네이버뉴스 기사배열 모니터링단과 외부 전문가 옴부즈맨 제도를 도입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카카오도 홈, 여론조사, 후보자, 격전지 등 항목으로 구성된 총선 특집페이지를 내놨다. 다음뉴스에 송고되는 정치 기사를 분석해 가장 많이 언급된 핵심어 10개를 자동으로 추출, 인포그래픽으로 시각화해 보여주는 '뉴스 키워드로 총선 읽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카카오는 ▲알고리즘과 정보에 기반한 선거보도 제공 ▲유권자와 후보의 소통을 돕는 쌍방향 서비스 제공 ▲공정하고 충실한 선거 정보 제공 ▲윤리기준 준수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총선 서비스 준칙'을 마련해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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