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무역사절단은 동남아 지역 허브인 싱가포르와 인도(뉴델리, 첸나이)에 월드비엠씨(주), ㈜메디클러스 등 도내 10개 중소기업에서 사전 현지 시장성 조사결과 등을 토대로 인조대리석, 유압브레이커, 치과재료 등 수출유망품목을 가지고 상담을 진행하였다.
인조대리석을 제조하는 월드비엠씨(주)(대표이사 조강영)는 싱가포르에 기존 바이어가 있어 이번 상담을 계기로 1~2개월 내에 거래가 성사될 것으로 보이며, 인도 바이어 또한 현장에서 바로 샘플을 구매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여 향후 대규모 수출 거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치과재료를 생산하는 ㈜메디클러스(대표이사 김경은)는 "인도시장이 인구밀도가 높고, 석회수로 인해 손상된 치아의 미백 등 치과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연간 10만 달러 이상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익수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기업들이 현지에서 기술력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이를 토대로 한류 성숙시장 및 빅마켓 시장에 대한 수출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감으로써 충북수출의 토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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