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서구 백석동 170-3번지 일원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 조합으로부터 지난 3월 21일 환경영향평가서(본안), 사전재해영향성검토서, 교통영향평가서가 각각 제출됐다고 밝혔다.
환지방식으로 추진되는 한들구역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면적 56만3,448㎡ 부지에 인구 1만4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동주택 5천여 세대, 단독주택 80여 세대가 들어설 계획이다.
도로, 주차장, 공원, 녹지 등 기반시설을 조성해 정주 여건을 갖춘 최적의 주거단지로 개발하고자 지난해 1월 구역지정과 개발계획수립이 고시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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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 위치도[1]
각종 영향평가서가 인천시에 제출된 만큼 한들구역 조합에서는 상반기 중으로 실시계획 인가를 신청하겠다는 입장이다.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내년 초 시공사 선정 등 사업이 본격화 될 수 있어 침체된 건설경기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나아가 지역경제 발전에도 일조할 것으로 지역사회는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이 보다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서비스 지원은 물론 적극적인 행정자세로 주민편익 도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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