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무알코올 음료 '하이트제로0.00'이 재탄생한다.
새로워진 하이트제로0.00은 기존 제조 공정에서 활성탄 처리 과정을 추가해 맛과 품질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활성탄 처리란 고품질을 위한 생산 라인 중 하나로 제품에 남아 있는 미세한 잡미와 잡내를 제거하는 과정이다. 이 활성탄 접촉으로 인해 맥아와 홉 본연의 상쾌한 풍미를 살리고 청량감을 한층 강화했다.
패키지 디자인도 기존 골드 색상의 라벨 디자인을 실버 색상으로 교체하고, 블루 컬러로 포인트를 주는 등 시원함과 청량감을 강조했다.
다이어트, 임신, 출산, 운전, 건강 등 다양한 이유로 무알코올 음료를 마시기는 하지만, 맥주를 마시고 있다는 느낌이 중요하다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하이트'의 패키지 디자인과 최대한 통일성을 유지하되 무알코올 음료임을 강조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하이트진로음료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리뉴얼은 기존 무알코올 음료에 대한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라며 "맛과 품질을 개선한 만큼 더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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