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100초 드라마 현실명언’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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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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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100초 드라마 1회 아는 것이 병이다]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 방송사인 티브로드는 지역 내 콘텐츠 허브로서 시민 배우, 시민 작가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하는 ‘100초 드라마 현실명언’을 오는 4월부터 티브로드abc방송과 한빛 권역에서 방영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100초 드라마 현실명언’의 기획 의도는 예로부터 전해오는 속담과 명언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각색해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희로애락을 이야기 속에 담는 것이다. 세태를 반영한 촌철살인의 격언이 담기는 생활밀착형 드라마로, 때로는 속 시원하게 세대를 반영하기도 하고 때로는 현실을 꼬집기도 하는 것이 관전 포인트이다.

기존에도 비슷한 형식의 웹 드라마가 다수 제작되고 있지만 이번 ‘100초 드라마 현실명언’은 몇 가지 차별성을 두고 식상한 기존 틀에서 벗어나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다. 우선 첫 번째로 시민 배우, 시민 작가가 참여하는 오픈형 제작 시스템 형태로 시민과 소통하는 플랫폼의 기능을 하고, 두 번째로 회차마다 다른 연출자가 제작해 편마다 연출자의 독특한 개성을 찾아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 요소 중의 하나다.

‘아는 것이 병이다’라는 주제로 제작된 1회는 연애초보의 재기 발랄한 모습을 담아냈다. 다수의 독립 영화를 연출한 경력이 있는 심덕근 PD가 1회 연출을 맡았으며, 영화 ‘표적’, ‘노브레싱’과 방송 ‘리셋’ 등으로 알려진 배우 염지영과 영화 ‘강남 1970’, ‘평양성’과 뮤지컬 ‘작업의 정석’으로 알려진 배우 한수희가 출연했다.

‘100초 드라마 현실명언’은 티브로드abc방송의 네이버 블로그(blog.naver.com/tbroad-abc)나 유튜브에서 100초 드라마(https://www.youtube.com/watch?v=4sSQNqFAyKw)로 검색하면 볼 수 있다.

한편 티브로드는 드라마 시청층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 등 모바일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모바일 플랫폼에서는 NG장면, 촬영장 비하인드 컷 등 지역채널에서 방송되지 않은 추가 영상 자료와 사진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지역 시청자들의 참여를 이끌기 위해 적극적인 방법도 활용한다. 시청자들의 소감과 의견이 차후 드라마에 반영되는 피드백 시스템을 도입하고, 참신한 소재를 제공한 시민의 경우 제작 참여도 제안할 예정이다.

‘100초 드라마 현실명언’은 4월 중 첫 방영을 시작으로 연간 12편의 드라마가 제작될 예정이다. 제작 참여를 원하는 지역작가, 시민들은 티브로드abc 방송의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이메일 : kwjeong@tbroad.com)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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