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입기 유행…SNS 공모전으로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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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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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청·한국문화재재단, 다음 달 11일까지 '한복사진 공모전' 진행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한복사진 공모전'을 실시한다.[사진=한국문화재재단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요즘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시내와 관광지를 활보하거나 한복 인증 사진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는 젊은이들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가히 '한복열풍'이라 할 만하다. 

이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서도식)은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열리는 '궁중문화축전'의 일환으로, 한복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한복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한복사진 공모전은 다음 달 11일까지 진행되며, ‘한복 나들이’를 주제로 한복의 아름다움과 맵시를 표현한 사진이라면 어떤 사진이든 응모 가능하다. 1인당 응모작품 수는 제한이 없으며, 규격에 맞는 사진(용량 10MB 이하, 확장자 JPG)을 신청서와 함께 전자우편(2016hbphoto@naver.com)으로 보내면 된다.

응모된 사진은 흥미, 구도, 포즈, 한복 맵시, 창작성 등에 대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점(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상금 150만 원 △최우수상 2점(문화재청장상) 상금 각 100만 원 △우수상 2점(궁중문화축전 추진위원장상) 상금 각 50만 원 △장려상 2점(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상) 상금 각 30만 원 △가작 43점(5만 원 상당 문화상품권) 등 총 50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심사결과는 오는 4월 18일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과 궁중문화축전 누리집(www.royalculturefestival.org)을 통해 발표되며, 수상작 50점은 궁중문화축전 기간(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경복궁 근정전 회랑에 전시된다.

한편, 한복을 입은 관람객은 궁중문화축전 기간을 포함한 2회차 경복궁‧창경궁 야간 특별관람 기간(4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무료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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