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28일 0시까지 전국 검찰청에 입건된 선거사범은 846명으로 19대 총선 16일 전의 620명에서 36.5% 증가했다. 19명은 구속됐고 25명은 재판에 넘겨졌다.
정식 입건하기 전 내사 중인 선거사범도 33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총선 같은 시점의 피내사자 277명보다 20.6% 늘어났다.
유형별로는 금품선거가 줄어든 반면 흑색선전과 여론조작이 대폭 늘었다.
특정 후보를 다룬 인터넷 기사에 악의적 댓글을 달거나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은 것처럼 결과를 조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포한 사례도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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