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 6월 온라인 선거로 신임 회장 선출키로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회장 선출을 온라인 투표 방식을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교총은 제36대 회장 선거방식을 기존 우편 투표 방식에서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2004년 인터넷투표 방식의 제32대 회장 선거 이후, 우편방식으로 진행되다 12년 만에 다시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변경하는 것이다.

교총은 이날 최고 의결기구인 선거분과위원회에서 결정한 제36대 회장선거 방식 변경과 일정을 발표하고 회원들이 6월 10일부터 19일까지 투표기간 휴대전화와 PC, 이메일을 통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교총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온라인 투표시스템을 활용해 선관위 관리 하에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제36대 교총 회장선거에는 교총회원 16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선거일정은 4월 11일 선거공고, 5월 2∼3일 후보자 등록, 5월 9일 회장 후보자 확정 공고, 5월 21일 후보자 정견발표회, 5월 23일 후보자 공보 동영상 선거 홈페이지 게시, 5월 25일 선거인명부 최종 확정, 6월 7일 후보자 공보물, 투표안내문 발송, 6월 10~19일 투표 시행, 6월 20일 개표 진행 및 당선자 발표순으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