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넙치·송어 등 양식장 맞춤 컨설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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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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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식장 HACCP 활성화를 위한 어업인 지원 확대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해양수산부는 육상양식장에서 발생될 수 있는 항생제·사료·용수 등 위해요소를 사전에 예방·관리하는 양식장 위해요소중점관리(HACCP) 등록제도 활성화를 위해 약 100개소 양식장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HACCP 등록 양식장에서 안전하게 생산된 수산물에 대해서는 인터넷판매, 수협마트·대형마트 및 유통센터 등에 우선 공급·판매되도록 거래 활성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양식장 위생관리를 통한 안정적 생산 여건 마련을 위한 조치도 시행한다. HACCP 등록 양식장에 대해서는 정기적인 검사를 통한 수산생물질병 확산·예방관리를 추진하고 항생제 등 유해물질 안전성검사를 연 1회 이상 실시하는 등 사후관리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양식장 위생관리 실태를 조사해 양식장 상태를 진단·분석하는 등 HACCP 등록 우선 적용이 가능한 양식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오운열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양식장에서 발생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사전에 예방·관리하는 양식장 HACCP 등록 제도는 반드시 활성화되어야 한다”며 “양식어업인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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