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구 독서삼매경 감성행정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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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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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청 전경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 동안구(구청장 송종헌)가 독서삼매경으로 감성행정을 펼친다.

구는 독서삼매경으로 제2의 안양부흥 인문도시조성에 기여하고자 공직자를 상대로 ‘책 읽는 테마주간’을 운영한다.

공직자 스스로 독서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쌓고, 지식을 습득함으로써 인문도시조성에 기여하고 행정수요에 능동대처하는 힘을 키우자는 취지다.

책 읽는 테마주간은 매달 23일 포함된 한 주가 해당된다. 세계 책 읽는 날이 바로 4월 23일인 점에 착안한 것이다.

구는 이 때가 되면 시립도서관이나 동료 등이 추천하는 양서를 서로 소개 및 권유해 자연스럽게 독서하는 공직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를 결국 매월 1권 이상 책읽기 운동으로 펼쳐나가게 된다.

아울러 공직자들 간 ‘1인 1도서 기증운동’도 전개한다. 자신이 소유한 최근 5년 이내 발행된 양서나 안양역사 및 향토자료가 기증대상이다.

기증되는 도서에는 기증자의 성명이 스티커로 부착되고 구청 민원실의‘북&카페’에 비치돼 민원인들에게 제공된다.‘북&카페’는 4월중 동안구청 민원실에 설치될 예정이며, 구는 3천권을 기증을 통해 수집할 계획이다.

또한 가장 많이 도서를 대출한 공직자를 대상으로 문화상품권을 지급하는‘도서 다독왕 선발’도 실시한다.

송종헌 동안구청장은 “공직자들이 책속에서 지혜를 찾고 그것을 행정에 접목시켜 업무능률 향상을 꾀하기 위함”이라며, “이는 곧 지역사회 책 읽기 운동으로 확산되고 제2의 안양부흥의 인문도시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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