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정유미가 화사한 미소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다.
KBS2 ‘태양의 후예’ 후속 새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극본 채승대, 연출 김종연, 제작 베르디미디어/드림E&M)에서 정유미는 어린 시절부터 갖가지 수모를 겪으며 강단을 다져온 채여경으로 활약을 예고, 그녀의 외강내유의 카리스마는 드라마를 더욱 탄탄하게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극 중 여경(정유미 분)의 싱그러움과 풋풋함을 가득 담아낸 10대 시절로 따스한 봄을 느끼게 하는 정유미의 미소가 시선을 제대로 사로잡고 있다. 하지만 알고보면 산전수전 공중전을 모두 겪은 그녀이기에 어떤 사건들과 피할 수 없는 운명이 다가올지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특히 ‘마스터-국수의 신’은 약 30년의 세월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일대기와 파란만장한 복수, 욕망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기 때문에 인물 개개인의 사연들이 더욱 탄탄한 전개를 이끌어갈 예정이라고.
현재 촬영에 한창인 정유미는 “첫 촬영부터 스태프, 배우들과 지방 촬영을 해서 그런지 벌써 오랜 시간 호흡한 것처럼 돈독해졌다. 앞으로의 촬영이 더욱 더 기대 된다”며 “여경이라는 캐릭터는 어렸을 때부터 모진 시련을 겪어서 강단이 있지만 그 안에 지울 수 없는 아픔과 슬픔이 있는 인물이다. 그런 복합적인 감정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큰 그림부터 작은 디테일까지 꼼꼼하게 신경 쓰고 있다”며 채여경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은 한 남자의 치열한 성장을 중심으로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다양한 인물들이 얽히고설켜 스펙터클한 전개를 담아낼 드라마로 ‘야왕’ ‘대물’ ‘쩐의 전쟁’ 등의 성공신화를 이룬 박인권 화백의 만화 ‘국수의 신’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
봄보다 따스한 정유미를 만날 수 있는 ‘마스터-국수의 신’은 ‘태양의 후예’ 후속으로 오는 4월 20일(수) 오후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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