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캄보디아 쫄츠남 축제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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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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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외국인주민센터(소장 김종철) 지난 27일 관내 소재한 캄보디아 공동체(지구인의 정류장)와 함께하는「쫄츠남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쫄츠남」이란 ‘새로운 해를 들어간다’는 뜻으로 우리나라 설날과 같은 캄보디아 민속명절로 고향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함께 보내고 마지막 날에는 서로에게 물을 뿌리고 축복의 시간을 갖는 캄보디아 최대 명절이다.

이번 행사는「쫄츠남」을 축하하고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며 서로 간 감사하는 시간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으며, 새해 축하시간 및 스님 말씀, 캄보디아 전통놀이, 춤, 옷, 노래, 공연 등으로 구성돼 전국의 캄보디아인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축제가 진행됐다.

김종철 외국인주민센터 소장은 “외국인 주민들에게 한국생활 정착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특색 있고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외국인주민센터는 내·외국인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태국 쏭끄란, 방글라데시 보이시아키멜라 등 각국의 축제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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