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30일부터 농촌체험휴양마을 총 149곳에서 숙박이나 식사비용을 신용카드 포인트로 사용할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신한·삼성·NH농협 카드사와 협력해 체험마을에서 체험프로그램·숙박·식사·농특산물 등을 구매 시 현금처럼 포인트를 쓸 수 있게 했다. 카드사별 가맹 계약을 맺은 마을은 신한카드 129곳, 삼성카드 53곳, NH농협카드 7개소 등이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카드 포인트 사용 마을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정삼 농식품부 농촌산업과장은 "체험마을에서 신용카드 포인트를 사용하면 결제가 편리해져 소비자 만족도가 높아지고, 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농촌관광을 홍보하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카드 포인트를 쓸 수 있는 마을은 홈페이지(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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