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호수공원 랜드마크로 조성 위한 노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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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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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상택시․곤돌라․커누 등 운영자 공모 착수…금년 상반기 중 운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라국제도시의 청라호수공원을 랜드마크로 조성키 위한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호수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레저 활동과 관광객의 이용편의를 위해 수상택시, 곤돌라, 커누 등 수상 및 육상레저시설 운영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내달초 착수, 금년 상반기 중에 운영을 개시하겠다고 밝혔다. 레저장비 운영에 필요한 매표소와 대기소 등 시설은 현재 설치 중이다.

청라호수공원은 청라국제도시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길이 1.9km, 폭 300ⅿ 정도의 넓고 길게 조성된 호수와 이와 연결된 동서방향 3km의 주운수로로 구성돼 있으며 이 곳에 수상택시와 곤돌라, 카누, 카약 등의 수상레저시설이 운영된다.

호수공원 내에 조성된 4km에 이르는 산책로와 자전거도로에는 다인승자전거 등 이색 레저시설을 운영된다.

청라호수공원 및 문화공원[1]


경제청은 청라호수공원에 수상 및 육상레저시설이 운영되면 새로운 즐길 거리가 추가돼 시민들의 다양한 레저 욕구를 충족하게 될 것이며 오는 5월 개장 예정인 야외음악당의 공연행사 등과 어우러져 청라호수공원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장차 준공될 450m 높이의 시티타워와 함께 청라국제도시의 관광․레저․쇼핑이 한자리에서 이루어지는 복합문화공간과 레저 문화의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제청은 청라호수공원을 랜드마크로 조성키 위해 10여만 그루의 수목을 추가로 식재하는 등 편안한 쉼터 조성을 위해 꾸준히 시설을 보강하였고,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 등에 파고라와 같은 쉼터를 설치,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는 한편 음악분수를 가동하여 이용객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하여 청라호수공원을 안정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경제청 최정규 영종청라사업본부장은 “앞으로 청라호수공원과 문화공원에 도입되는 수상 및 육상레저시설 운영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레저콘텐츠 구축으로 청라국제도시를 레저문화도시로서 주민과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는 명소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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