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막걸리 세례 사과] 과거에는 에로영화 뺨치는 신입생 환영회까지? '허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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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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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원광대학교의 막걸리 세례 신입생 환영회가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에로영화 뺨치는 환영회가 벌어졌던 것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2011년 한 대학교 모 학과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떠나 친목을 위해 여러 행사가 진행됐다. 문제는 레크레이션 시간에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게임을 진행시킨 것.

바닥에 누운 여학생 위로 남학생들이 엎드려 빼빼로 게임을 하는가하면, 벽에 민망한 자세로 오래버티기 게임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사진은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퍼졌고, 해당 대학교 홈페이지에는 처벌을 요구하는 글들이 쏟아지기도 했다.

한편,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원광대학교 국어교육과의 막걸리 세례 신입생 환영회 사진이 올라와 논란을 키웠고, 비난이 쏟아지자 해당 학과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하지만 관행이었다는 해명글을 올려 더욱 논란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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