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영주 기자 = '태양의 후예'에 출연 중인 배우 송중기와 '마리텔' 권해봄 PD의 인연이 화제다.
송중기는 지난 28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6'의 '연예계 동문 파워. 당신이 몰랐던 의리의리한 별들의 모임'편에서 8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송중기의 동문은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모르모트 PD로 알려진 권해봄 PD다.
송중기와 권해봄 PD는 성균관대 경영학과 동기로, 가장 친한 대학교 친구 중 하나다. 두 사람은 함께 방송부 활동을 하기도 하고 복수전공으로 신문방송학과 수업을 들었으며, 심지어 전체 수업 시간표를 똑같이 맞춰 학창 시절 내내 늘 붙어 다녔다고 한다.
권해봄 PD는 "중기가 방송은 재밌게 보고 있는데, 이미지 관리를 잘하라고 했다"며 여전히 끈끈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음을 과시했다.
한편 송중기는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유시진 역을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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