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북, 역사․문화 교류탐방으로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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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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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과 경북 공무원이 두 지역의 역사․문화 현장 교류 탐방을 통해 상생 협력관계 강화에 나선다.

전남도지방공무원교육원은 4월 1일까지 4일간 경북지역 공무원과 교류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류 교육은 지난해 10월 경북지방공무원교육원과의 상생협력 협약 체결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이번 교류교육에서는 전남도와 시군 소속 공무원 33명이 경북지방공무원교육원에서 경북의 문화와 역사 특강을 듣고, 경북의 3대 문화권 현장을 탐방한다.

경북 3대 문화권은 불교문화권 경주시와 유교문화권 안동시, 문경시, 예천군, 가야문화권 고령군 등이다.

전남도공무원교육원 관계자는 "전남․경북 간 상생협력은 서로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이번 교류가 전남의 공직자들이 경북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함으로써 서로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9월에는 경상북도 공무원 40여 명이 전남교육원을 방문해 4일간 전남 역사와 문화를 살피고, 가고 싶은 섬, 숲 속의 전남 브랜드 시책 현장과 유적지를 탐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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