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탄소기업 '비나텍', '이달의 산업기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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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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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내 탄소기업인 비나텍(주)이 29일 산업통산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산업기술상'을 수상했다.

비나텍(주)은 활성탄소를 활용해 '태양열 발전 미러 트레킹용 하이브리드 커패시터(축전지) 개발'연구 테마로 고온 환경에서 사용 가능한 세계 최고 성능의 제품을 개발하는데 성공한 기술을 인정받았다.
 

▲전북도내 탄소기업 '비나텍'이 29일 '이달의 산업기술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전북도]


'이달의 산업기술상'은 정부의 R&D자금을 지원 받아 기술 개발에 성공한 기업 중 최종 평가 시 최우수 평가등급인 '혁신' 판정을 받은 기업 중 선정 평가절차를 거쳐 장관상을 수여한다.

비나텍(주)는 2009년부터 5년간 30여억원의 정부 R&D자금을 지원받아 개발했다. 해당 개발제품으로 84억의 수출을 이룬데 이어 연관된 기술을 활용한 제품으로 5년간 총 600억의 매출을 이루게 됐다.

산업부는 매년 약 4천개 정도의 R&D사업에 대해 개발자금을 지원해 지원사업에 대해 매달 1건, 년간 12건을 이달의 산업기술상대상으로 결정하는 가운데 지원대상의 1.3%정도만이 수상자로 선정해 최우수 기술임을 인정한다.

지난해 12월에는 관련 제품을 개발에 참여한 비나텍(주) 연구소소속의 한상진 박사가 제품 개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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