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카 "올해 회원 10만 명 돌파…나무 80만 그루 심는 효과 얻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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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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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정 씨티카 대표.[사진=씨티카 제공]


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LG CNS의 자회사로 서울시와 함께 전기차 셰어링 사업을 하는 씨티카(대표이사 박연정)는 출범 3주년을 맞는 올해 80만 그루의 나무를 심겠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3년 5월 출범한 씨티카는 출범 첫해 1만 명의 회원을 확보, 누적 120만㎞ 주행으로 8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2014년에는 1만5000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300만㎞를 달려 2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고, 작년 2015년에는 5만 회원 확보와 750만㎞를 달려 총 5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씨티카는 출범 3년째를 맞는 올해 회원 10만 명을 돌파하고 1200만㎞를 달려 8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는 계획을 세웠다.

씨티카 측은 “어린 소나무 한 그루가 1년 동안 3.5㎏의 탄소를 흡수하는데, 15㎞를 달릴 때 어린 소나무 한 그루를 심은 것으로 환산했다”며 계획대로라면 올해 말까지 총 8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씨티카 관계자는 친환경 전기차 셰어링과 공유경제로 탄소 배출을 억제시켜 고객뿐 아니라 매연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서울시와 탄소 저감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정부 등 많은 이해 관계자로부터 환영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과 전기차 이용에 대한 빅 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개시, 한전과 함께 에콰도르 등 해외에도 적극 진출 전기차 카 셰어링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씨티카 박연정 대표는 “전기차 셰어링은 일반 자동차 셰어링보다 시스템 구축과 운용에 있어 난관이 훨씬 많다. 이러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전 등과 협력해 해외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3년 동안 전기차에 대해, 전기차 셰어링에 대해 충분히 경험을 쌓아 온 만큼 LG그룹 내 전기차 사업 부문에 대해 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 비쳤다.

2012년 서울시 나눔카 사업자로 선정돼 2013년 5월 전기차 카 셰어링 서비스에 들어간 씨티카는 현재 서울 지역에 씨티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120 여개 씨티존을 확보하고 총 350여대의 씨티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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