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성준이 평소 연애 스타일과 이상형을 공개했다.
성준은 최근 진행된 아리랑TV '쇼비즈 코리아' 녹화에서 연기에 대한 소신과 이상형, 실제 연애 스타일 등에 대해 털어놨다.
성준은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마담앙트완'에서 '사랑은 없다'는 신조를 가졌다가 진정한 사랑에 열렬하게 빠지게 되는 최수현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는 '실제로도 그렇게 사랑에 대범하냐'는 질문에 "실제론 그렇지 않다. 드라마처럼은 못 한다. 왜냐하면 나는 여자 입장에서 생각을 먼저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 때문에 여자의 상황이 난처해지는 게 싫다"는 소신도 밝혔다.
이상형도 공개했다. 그는 "외모도 물론 중요하지만 예쁘다고 해서 그 사람에게 엄청 호감을 갖게 되지 않더라. 똑똑하다는 말이 여러 가지 의미가 있는데 뭔가 옷도 똑똑하게 입는 사람이 있다. 과하게 차려입는 게 아니라 꾸민듯 꾸미지 않은 여자가 똑똑하고 센스 있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장르를 가리지 않는 편이다. 대본을 보고 재밌다고 느껴지고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면 하려고 한다"며 연기에 임하는 자세도 밝혔다.
성준이 출연하는 '쇼비즈 코리아'는 30일 오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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