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한옥 전시 통해 우수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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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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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대학교 한옥기술종합센터가 한옥 교육을 통해 만들어진 한옥 작품을 서울국제불교박람회(EXPO)에서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에서 개최된 서울국제불교박람회(EXPO)에 참여하여 그동안 갈고 닦아 온 한옥작품을 전시했다.
 

▲전북대학교 한옥기술종합센터가 서울국제불교박람회(EXPO)에서 한옥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전북대]


이 전시회는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

전북대 한옥기술종합센터는 한옥 분야에서는 유일하게 초청받았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여해 전국적으로 우수한 전북대 한옥 교육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전시에서 전북대는 그동안 건축사들이 참여한 한옥설계반의 한옥설계작품을 비롯해 고창캠퍼스에서 이뤄진 한옥기능인력양성반의 각종 한옥모형, 대학생반의 작품, 청소년 캠프에서 제작된 작품들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대는 지난 2월에 서울한옥박람회에서 초청 전시회를 가진 바 있으며, 앞으로도 부산벡스코와 일산 킨텍스 등에서 전시가 예정되어 있다. 그리고 매년 자체적으로도 3회 이상의 전시회를 시행하고 있다.

남해경 교수는 “한옥 전시는 다양한 학생 작품을 선보이면서 학생들에게 성취감을 주고, 동시에 한옥 작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전시에서 나선화 문화재청장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들이 전북대 한옥 작품에 관심을 표명하는 등 한옥 건축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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