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광주TP, 지역대학 특허창업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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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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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개 지역대학과 ‘광주연합기술지주회사’ 설립 협약

윤장현 광주시장과 지역 6개대학 전남대 지병문 총장, 조선대 김수중 부총장, 광주대 김혁종 총장, 호남대 서강석 총장, 남부대 조성수 총장, 광주여대 이선재 총장 등은 2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연합기술지주회사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광주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시와 (재)광주테크노파크는 지역 대학이 보유한 특허기술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광주연합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윤장현 광주시장과 지역 6개대학 전남대 지병문 총장, 조선대 김수중 부총장, 광주대 김혁종 총장, 호남대 서강석 총장, 남부대 조성수 총장, 광주여대 이선재 총장 등은 2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연합기술지주회사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특허창업 촉진을 위해 설립되는 광주연합기술지주회사에 광주시는 50억원을 투자하고, 지역대학은 현금 9억원과 현물을 포함한 50억원을 오는 2018년까지 3년간 출연하게 된다.

윤장현 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광주연합기술지주회사는 오는 6월 문을 여는 지식산업센터와 함께 쌍두마차가 되어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게 될 것이다"며 "지방정부와 대학, 유관기관들의 협업과 융합, 청년들의 열정과 도전이 광주의 미래를 바꿀 것이다"고 말했다.

'연합지주회사'는 광주테크노파크에서 법인 설립과 운영 총괄을 맡고, 광주지식재산센터는 특허기술 가치평가를,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는 기업 창업 지원을 맡는 등 기관별 역할을 분담하고 협조 네트워크를 구축해 분산된 기술사업화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컨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2026년까지는 신규창업 130여 개, 매출액 3400여 억원, 고용 1700여 명이 창출되고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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