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한미약품의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29일 중국 옌타이시 경제개발구 지역 토지를 일부 매입했다고 30일 밝혔다.
한미사이언스가 사들인 토지는 약 20㎡(6만여평) 규모이며, 매입가는 약 1000만 달러(116억5200만원)다.
한미약품 등 관계사들의 중국과 해외 시장용 생산기지 건설을 위해 구입했다.
한미약품그룹은 오는 2026년까지 2억 달러(약 2330억원)를 더 투자해 합성·바이오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의 생산시설과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센터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한미약품 그룹이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인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