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대만에서 30대 남성이 4세 여아를 무참히 살해하는 충격적인 일이 벌어진 가운데, 사건 전 찍힌 CCTV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8일 대만 CTV는 4세 여아를 살해한 용의자 왕징위(33)가 범행을 저지르기 전 대만 타이베이시 네이후구 환산로 골목을 헤매는 영상이 담긴 CCTV를 공개했다.
영상 속 왕징위는 살해 대상을 찾기라도 하듯이 골목을 어슬렁거리고 있다.
결국 왕징위는 이날 오전 11시 엄마와 함께 외할아버지 집으로 향하던 A(40)양에게 흉기를 휘둘렀고, 흉기로 인해 A양은 그자리에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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