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팬들을 위한 ‘1등 마케팅’ 시즌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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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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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 위즈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2016시즌을 ‘팬들을 위한 편(fun) 마케팅’으로 선언하고 새롭고 차별화된 야구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세계 최초 무선망 VR(Virtual Reality : 가상현실) 생중계 서비스를 개발한 kt와 공동으로 개막전을 포함한 홈 3연전 VR 생방송 및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전 경기에 대해 VOD 영상을 제공한다.

중계방송은 구단 공식 어플리케이션인 위잽(wizzap)과 올레 TV 모바일(OTM)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며, 구장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다.

지난 시즌 KBO 구단 최초로 개발한 구단 전용 어플리케이션인 위잽(wizzap)을 통한 팬 서비스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스마트티켓의 바코드 입력 시스템을 QR(Quick Response)코드 인식 기능으로 변경됨에 따라, 관중들은 신속하고 편리하게 경기장 출입을 할 수 있다.

스마트오더 메뉴에 인기 먹거리를 추가해 손쉽게 구매 예약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스마트오더 이용 시 전 식음료 10%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위잽의 모바일 결제 외에 좌석 현장 결제도 추가해 매장을 방문하는 번거로움도 덜었다.

위잽 데이터 할인 이용권을 구매하면 경기 VOD 및 선수 기록, 관람 정보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약 30% 할인된 가격에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수원 kt 위즈파크를 찾은 팬들을 위한 구장 인프라 및 편의 시설도 개선했다. 기존 포수 뒤편 KBO 기록실 상면을 이전하고, 프리미엄 좌석 20석을 증축했다.

팬들의 좌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외야 하이트펍에 다트 게임, VR 체험존 등 놀이 문화 공간을 신설했고, 다양한 단품 및 세트 메뉴를 확대 운영하게 된다. 외야 BBQ존에는 자외선 차단막을 설치해 보다 쾌적한 관람을 돕는다.

선 등급 회원제도를 KBO 구단 최초로 도입해 가입 회원들에게 보다 푸짐한 혜택을 부여한다. 전 경기 시즌권을 비롯해 경기 수로 분류된 등급에 따라 팬들이 구매 가능한 좌석 구역을 세분화했다.

또한 일반 예매 고객들 보다 먼저 선호하는 좌석 위치까지 선택할 수 있는 선 예매가 가능하고, 시즌 중 친구나 지인에게 자유롭게 티켓을 선물할 수도 있다.

kt 구단 관계자는 “올 시즌은 팬 인식 1등 구단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 해”라며 “완전히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팬들에게 사랑 받는 구단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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