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대박에서 숙종은 백만금(이문식 분)을 죽이라고 지시했지만 김이수(송종호 분)는 이인좌의 명령으로 숙빈 최씨(윤진서 분)가 낳은 아들을 죽이려 했다. 양측이 서로 싸우는 사이 백만금은 아기를 안고 도망쳤다.
대박에서 숙종은 이를 알고 김이수에게 “이인좌를 죽이면 네 딸은 살려주마”라고 말했다. 이인좌도 이를 알고 대나무 숲에서 자기에게 화살을 쏘라고 했다. 둘은 서로 화살을 쐈다. 김이수는 화살 앞에 끼는 쇠촉을 빼고 이인좌에게 화살을 쐈고 이인좌를 쇠촉을 낀 화살을 쐈다. 대박에서 김이수는 이인좌가 쏜 화살을 맞고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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