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인 ‘롯데 빅마켓’이 롯데마트 창립 18주년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빅뱅(VIC-Bang) 세일’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빅뱅 세일은 회원제 할인점의 특징에 정상가(롯데 빅마켓 기준) 대비 최대 30% 가량 저렴한 수준의 추가 할인 혜택까지 제공하는 특별 행사다.
롯데 빅마켓은 빅마켓을 찾는 고객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차별화 상품이라는 것에 초점을 맞춰 이번 빅뱅 세일에 일반 하이퍼 매장에서는 찾기 힘든 병행수입 상품 및 해외 이색 상품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의 전통 음식인 ‘슈바인 학센’을 1만4990원에 선보인다. 돼지 앞다리를 수비드 공법으로 24시간 이상 저온 숙성, 고온에서 오븐 조리한 독일의 전통 음식이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으로 현지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이색 상품이다.
또한 100여년 동안 축적된 기술력으로 이탈리아 원두 커피시장의 48% 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전세계 에스프레소 시장 1위 ‘라바짜(Lavazza)’ 상품을 판매해 ‘라바짜 홀빈 원두(1kg)’를 2만9800원에 선보인다.
병행수입 명품 최대 50%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프라다, 코치, 구찌 등 수입 명품 상품들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단, 점포별로 운영 브랜드 및 상품 재고는 차이가 있다.
박호성 롯데 빅마켓 부문장은 “롯데마트 창립 18주년을 맞이해 롯데 빅마켓에서도 창고형 할인점 특성에 맞춘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며 “이번 행사를 포함해 회원들에게 항상 새롭고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선보이는 롯데 빅마켓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