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마이너에서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현수는 3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에 위치한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로서 지난 2경기에서도 결장했던 김현수의 입지는 더욱 불안한 상황으로 내몰렸다.
이에 현지 언론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 야구 전문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김현수가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며 “마이너리스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김현수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로젠탈 기자는 주변의 취재에 따른 소식만 전했을 뿐 구단의 공식적인 발표는 아직 없는 상태다.
볼티모어와 2년 700만 달러에 계약한 김현수는 개막전 주전 좌익수로 기대를 모았으나, 시범 경기 16경기에 출전했으나 0.182 타율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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