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후보는 이 자리에서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은 인천 전체 면적의 70%를 차지하고, 10개 군구중 4개 군구가 포함되어 있는 거대 선거구로, 세계적인 공항과 항만을 갖추고 있고, 농업, 어업, 국방 등 대한민국 행정의 축소판인데, 초보정치인에게 맡길 수 있겠느냐”며 “인천시 행정을 다룬 경륜있는 큰 일꾼만이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반드시 당선되어 새누리당에 복당해서 새누리당을 개혁하고, 국가발전과 지역발전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김기성 공동위원장은 “새누리당 배준영 후보는 세월호 사건발생 원인을 일으킨 책임문제로 정부가 구상권까지 청구한 회사에서 당시 임원으로 있었다”며, “이런 후보가 과연 지역을 대표하고,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인물인지 주민들께서 잘 판단해 달라”며 새누리당의 잘못된 공천을 꼬집었고, 박승숙 공동위원장은 지지발언에 나서 “과거 구청장시절 함께 호흡을 맞춰 일했는데, 그 열정은 누구도 따를 수 없다”며 안상수 후보와의 인연을 소개했고, “과거에 중구와 동구는 인천의 중심이었는데, 지금은 가장 낙후된 지역이 되었다”며,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일 잘하는 안상수 후보가 꼭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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