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간편결제"…LG유플러스 ‘페이나우 터치’, 전자영수증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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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3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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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LG유플러스]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앞으로는 휴대폰에서 전자영수증을 보관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오프라인 간편결제 ‘페이나우 터치’에 전자영수증을 도입, 이용자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맹점 확대에도 박차를 가한다고 30일 밝혔다.

‘페이나우 터치’는 이용자의 휴대폰에 자동으로 결제 승인 요청 푸시 메시지가 뜨고, 이용자는 푸시 메시지의 ‘결제 진행’ 버튼만 터치하면 결제가 완료되는 오프라인 간편결제이다.

LG유플러스는 전자영수증 도입을 위해 모바일 전자영수증 및 마케팅 플랫폼 전문 기업 ‘더리얼마케팅’과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이용자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등을 협업할 계획이다.

‘더리얼마케팅’의 전자영수증 서비스는 앱을 설치한 이용자가 전자영수증 발급 요청 시, POS(Point Of Sales) 결제 단말에서 버튼만 누르면 바로 발급이 가능하다. 이 전자영수증은 결제 내역 이외에도 할인 및 포인트 적립 등의 정보와 혜택까지 제공한다.

전자영수증을 발급할 때에는 POS에서 종이영수증 발급이 안되도록 제어할 수 있다. 때문에 불필요한 종이 낭비를 줄여 환경보호는 물론 비용절감 효과도 있다.

특히 가맹점에서는 새로운 단말기를 도입하지 않아도 POS의 프로그램 업데이트만으로 전자영수증 발급을 할 수 있어 초기 투자비용 부담이 없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더리얼마케팅’과 제휴된 ‘한국외식산업협회’ 15만 회원사에 ‘페이나우 터치’를 적용하는 등 가맹점 확대에 박차를 계획이다.

향후에는 LG유플러스의 초소형 오프라인 결제기 ‘페이나우 비즈’, 배달대행통합플랫폼 ‘페이나우 샵’ 등에 전자영수증 도입을 확대해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이은재 LG유플러스 BS사업부문 전무는 “’페이나우 터치’의 전자영수증 서비스 도입으로 이용자들은 보다 편리한 영수증 관리 및 결제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양사가 가맹점 확대도 함께 협업해, 오프라인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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