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 도서관이 서울대 인문대학으로부터 역사, 문화, 외국서적 등 인문도서 5,103권을 기증받아 눈길을 끈다.
이는 지난 2월 체결된 교류 협약에 따른 것으로, 안양시와 서울대 인문대학은 지역사회·대학의 상호발전을 위해 인문학 대중화사업 공동참여와 역사·문화·교육 등에 대한 상호교류 및 그 밖에 인문도시 조성과 관련된 업무에 서로 협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앞서 서울대 인문대학은 도서 1,000여 권을 기증한 바 있는데 기증도서는 현재 석수도서관 종합자료실에 비치돼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에 기증받은 도서 5,103권은 5월 개관 예정인 관양도서관에 비치하여 시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평촌도서관 추봉수 관장은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에서 도서를 기증함으로써 안양시의 인문도시 조성에 한 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면서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양질의 장서 확충 및 평생학습도시 구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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