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동탄2신도시 내 특별계획구역인 테크노밸리 도시지원시설용지 13필지를 포함한 총 15필지, 6만2000㎡를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공급가격은 3.3㎡당 400만~800만원 수준으로 인근 지식산업용지보다 저렴하고, 추첨방식으로 공급하게 된다.
동탄테크노밸리는 판교테크노밸리의 2.3배인 약 156만9000㎡ 규모로, 동탄2신도시 북측에 위치한다. SRT(수서발 수도권고속철도) 동탄역사까지 불과 1.5㎞ 떨어져 있고 경부고속도로(기흥동탄I.C)와 용인~서울간 고속도로와도 인접하다. 오는 8월 SRT가 개통되면 강남권까지 2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해진다.
현재 한미약품 연구소, 현대자동차 연구소인 현대다이모스를 비롯해 아산제약이 입주해 있다. 플란제코리아, ASM지니텍, 서린BIO 등이 입주할 예정이며 에이팩시티 등이 지식산업센터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에 공급하는 필지는 지식산업센터⋅자동차관련시설 등이 가능한 지식산업형 9필지, 관광숙박⋅판매시설 등이 가능한 중심지원형 1필지, 도시형공장⋅창고시설 등이 가능한 도심산업형 지원시설용지 5필지다.
다음 달 4일 LH 청약센터에서 매입신청이 가능하고, 공급 관련 사항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분양관련 사항은 LH 동탄사업본부 판매1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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