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의료원, 산모와 아이 건강 위한 '산후조리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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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3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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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도 서귀포의료원(원장 성대림)이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위한 ‘산후조리원’ 문을 열었다.

서귀포의료원은 부설 산후조리원 5층에서 개원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산후조리원은 서귀포지역의 산모들이 제주시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불편을 덜고 산모들의 출산과 산후조리가 함께 이루어지게 하기위해 개원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현정화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이은희 도 보건복지여성국장, 이정엽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장, 현금영 서귀포시 새마을부녀회장, 강옥자 생활개선 서귀포시연합회장, 지역단체장·주민 등 각계 각층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성대림 원장은 "그동안 산모들이 제주시로 산후조리를 다니며 겪던 경제적 시간적 부담을 크게 덜어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 이라며 "의료와 산후조리가 한꺼번에 이루어지는 원스탑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 산모들의 의료욕구 해소와 서귀포시 전체의 출산율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의료원에는 산부인과 전문의 2명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명, 산후우울증 치료를 위한 정신건강의학과 1명, 신경과 전문의 2명 등 15개 진료과와 33명의 전문의가 진료하며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책임진다.

산후조리원은 돌침대로 꾸며진 산모방 13실, 유아실, 수유실, 건강관리실 등이 시설되어 있으며, 이용료는 2주단위로 190만원이나 서귀포의료원에서 출산했을 경우 160만원이다.

산후조리원 이용 예약이나 필요한 사항은 ☎(064)730–3654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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