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복지사각지역 학교밖 청소년보호에 발벗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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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3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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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대상자 발굴 및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중점 추진 -

▲학교밖지원센터(우크렐레교육)[사진제공=홍성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은 청소년 문화복지분야에서 상대적으로 열악한 광천읍 및 서부지역 청소년 보호를 위하여 홍성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센터”라 한다)의 기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주요사업으로는 상담과 학업, 교육지원 및 취업지원을 병행 추진하고 타 기관과의 연계로 청소년별 맟춤형 통합서비스를 빈틈없이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학업에 적응하지 못하여 학업이 중단된 학생과 학교를 다니지 않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중점 추진하여 학교 밖 청소년을 기다리지 않고 복지사각에 있는 학생들을 발굴하여 센터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센터는 퇴학, 정학 등 학교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시설로 방황하는 학생들의 탈선을 막고 정상적으로 학교와 사회인으로 다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센터 내에는 카페와 상담실, 동아리방 등을 갖추고 있으며 2014년 10월 개관 후 지금까지 300여명의 청소년이 활용하였으며 그 중 검정고시반을 운영하여 50명, 인턴쉽 등 직업기술교육 40명,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90명이 이용하여 서부지역 청소년 보호에 큰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어 광천읍 지역 청소년 범죄예방에 크게 기여하여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정동우 주민복지과장은 “광천읍 등 서부지역이 홍성읍에 비해 상당히 소외되었는데 본 시설이 들어서 많이 해소될 것으로 본다”며 “학교밖 청소년은 물론 모든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이용률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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