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광역치매센터는 30일 미추홀도서관(관장 이길주), 연수도서관(관장 김선미)과 각각 ‘가치함께 도서관 1, 2호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하고,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가치함께 도서관’은 치매환자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가치함께 인천」 사업의 일환으로 공공도서관 내 치매정보코너를 별도로 설치해 치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치매를 함께 극복하자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시 광역치매센터는 미추홀도서관(1호)과 연수도서관(2호)에 최신 국가치매관리정보를 담은 홍보물·간행물 및 주민강좌를 지원한다. 또한, 양 도서관은 치매관련 전문서적을 구비해 도서관을 찾는 이용객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는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된다.
‘가치함께 도서관’ 이용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인천시 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http://incheon.nid.or.kr/)를 참고하거나, 미추홀도서관(☎440-6646), 연수도서관(☎899-7541)으로 문의하면 된다.
연병길 광역치매센터장은 “지역주민의 지식창고 역할을 하는 공공도서관과 함께 치매사업을 추진하게 돼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양 도서관을 시작으로 인천 내 공공도서관이 지역주민의 뇌 건강과 치매극복을 위해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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