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조림사업 대상은 ▲경제림육성 1740㏊ ▲큰나무공익 조림 630㏊ ▲산림재해방지조림 400㏊ ▲지역특화조림 190㏊ 등 총 2710㏊로, 도는 이 지역에 총 62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사업비는 국비와 도비를 포함해 총 185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별로 보면 경제림 육성단지 조성 사업은 1970~80년대 치산녹화 당시 심었던 리기다소나무가 벌채 적령기에 도달함에 따라 이를 친환경적으로 벌채하고 경제수를 심는 사업이다.
이외에도 도는 산불, 산사태 등 피해지 복구·예방을 위한 산림재해방지조림과 청양 칠갑산 도립공원, 예산 덕숭산 도립공원, 안면도 소나무림에 대한 지역특화림 조성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조림사업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깨끗한 공기를 돌려받아 국민의 정서안정과 건강이 증진되는 효과가 있다”라며 “도민 모두가 미래 명품 숲의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제71회 식목일을 맞아 나무심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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