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사이버교육센터, 외국인 한국어 교육 서비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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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3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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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회원제 Dream Bridge 과정 오픈!, 112개 강좌 중국어·러시아어·태국어 등으로 제공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오는 4월부터 다문화 가정 등 국내 거주 외국인도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운영하는 인천시민사이버교육센터(http:// cyber.incheon.kr)에 접속하면 한국어 교육과정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게 된다.

인천시 인재개발원은 오는 4월 1일 인천시민사이버교육센터에서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 서비스인 ‘Dream Bridge 특별과정’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Dream Bridge 특별과정’은 언제, 어디서, 누구나(anytime, anywhere, anyone) 차별 없는 한국어 교육을 목표로 중국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말레이-인도네시아어, 태국어, 몽골어, 베트남어, 필리핀어를 사용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여성 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국어 등 6개 과정의 112개 강좌를 각 언어권별로 제공하며, 회원가입 등의 번거로움이 없는 열린 강좌(비회원제) 운영으로 외국인을 위한 교육 접근성도 확보한 상황이다.

올해로 오픈 11주년을 맞이한 시민사이버교육센터는 인천시 대표 이러닝 홈페이지다. 지난 2월부터 최신 외국어, 자격증, 소양취미 교육을 오픈했으며, 인천의 가치 재창조와 관련된 교육도 준비하고 있다.

외국인 한국어 교육 서비스 홈페이지[1]


인천시민사이버교육센터는 PC뿐만 아니라 모바일 교육도 지원하고 있으며, 외국어, 자격증, 소양·취미 과정에 한해 매월(2월~11월) 60만원 상당 경품을 제공하는 교육수료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민사이버교육센터(시 인재개발원 사이버교육팀, ☎440-7674~5)로 문의하면 된다.

인재개발원 관계자는 “이번 Dream Bridge 교육과정은 외국인들의 국내 사회참여에 필요한 디딤돌 역할을 하기 위해 신설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국내 외국인의 한국어 실력 향상으로 편의상승 및 권익보호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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