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오는 4월 2일부터 매주 토요일 국립생태원과 군산시를 연계한 광역시티투어버스를 한 달간 시범운행 후 정기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작년 10월 6일 서천군-국립생태원-군산시는 지역상생과 관광객유치 시너지 효과를 위한 ‘생태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고 그 첫 사업으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시군 연계 광역시티투어버스를 운행한다.
서천국립생태원 → 장항음식특화거리 → 송림 솔바람길, 장항스카이워크 →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일대 → 서천특화시장으로 이어지는 광역시티투어버스는 전문 문화관광해설사가 동승해 관광객의 이해를 돕고 눈으로만 보는 여행이 아닌 체험활동과 스토리텔링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됐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서천종합관광안내소에서 출발하는 서천~군산 광역시티투어버스 탑승료는 일반 4,000원, 65세 이상 3,000원으로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인터넷 예약 http://tour.seocheon.go.kr, 서천종합관광안내소 ☎ 041-952-9525)
김인수 문화관광과장은 “광역시티투어버스가 서해안의 대표적인 관광코스로 자리 잡아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향후 지역 간 연계를 통한 체류형 관광 상품 개발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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