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3D프린팅 등 미래혁신산업 집중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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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3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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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시가 탄소산업에 이어 3D프린팅과 드론 등 미래혁신산업들을 전주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먹거리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

시는 3D프린팅산업과 드론산업, 사물인터넷 등 미래혁신산업에 역량을 집중시켜 미래 주력성장산업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주시는 29일 전북대학교에서 ‘2016 전주 3D프린팅 한국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전주시]


3D프린팅산업의 발달은 AI(인공지능)산업과 드론(무인비행장치)산업, IOT(사물인터넷)산업의 발달과 더불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제조방법에 혁명과 혁신을 가져올 제4의 산업혁명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이에 시는 다음달 교육장과 시제품제작실, 기업지원실, 창의공간 등 3D프린팅 종합지원체계를 갖춘 ‘K-ICT 3D프린팅 전주센터’를 개소하는 등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K-ICT 3D프린팅 전주센터’의 개소에 맞춰 정부의 3D프린팅산업 육성정책과 연계된 전주만의 신성장산업 모델을 만들어 3D프린팅산업 중심도시 역할을 주도해나갈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특화산업인 탄소산업과 연계한 융복합 고분자 소재 기반 장비와 소재, SW원천기술 확보 및 상용화를 위해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함께 국내 최초로 초대형(2m) 3D프린팅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시는 개발된 초대형 3D프린터를 지형도와 건축물, 전주시 캐릭터 등 대형제품 제작에 우선 활용하고, 산업적 활용범위를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전주만의 차별화된 전통문화와 탄소 등 지역산업과 연계한 교육 및 기업지원 사업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9일 전북대 진수당에서 세계 3D프린팅 산업의 발전 동향을 알아보고 전주시 3D프린팅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2016 전주 3D프린팅 한국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와 함께 다음달 1일에는 ‘무인비행장치 안정성 검증 시범사업 개소식 및 시연회’를 개최하는 등 드론산업 육성에도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시는 드론산업 육성을 위해 기체경량화 배터리 등 경량화 소재인 탄소산업을 융합한 기술개발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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