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2016 사랑의 유기농 텃밭가꾸기 개장식'이 지난 29일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내곡리에서 열렸다.
유기농 텃밭가꾸기는 농작물을 심어 수확,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로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돕는 나눔활동이다.
2014년까지 진접읍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주관해 오다 지난해부터 진접읍사무소, 진접복지넷이 참여했으며, 특히 올해는 육군 75사단이 동참, 민·관·군이 참여하는 나눔문화로 확산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유기농텃밭에서 돼지감자를 수확하고, 감자를 심었다.
앞으로 생강과 고구마, 감자, 배추 등을 심고, 수확할 예정이며, 11월에는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로 한해 농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난해 유기농텃밭에서 수확한 고구마와 옥수수를 비롯해 김장김치를 관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전달한 바 있으며, 올해는 수확한 농산물 전부를 관내 소외계층 이웃에 기부할 계획이다.
오세연 진접새마을부녀회 총회장은 "함께 해서 더욱 보람되고, 수고의 결과를 관내 소외계층 이웃에게 기부한다는 자부심으로 즐겁게 일하고 있으며, 벌써부터 올 한해 수확이 기대된다"며 "김장김치를 담그는 그날까지 함께 노력하자"고 소감을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