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자원봉사자에 병무청 현역 모집병 가산점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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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3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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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앞으로 청소년자원봉사 활동을 하면 군 현역 모집병 선발 시 가산점이 인정된다. 또 청소년자원봉사자의 안전을 위해 봉사자를 대상으로 한 상해보험 가입도 상반기 중 도입된다.

여성가족부는 오는 4월부터 청소년자원봉사 포털사이트 DOVOL(두볼, dovol.youth.go.kr)을 통해 발급되는 봉사활동확인서가 병무청 현역 모집병 선발 시 사회봉사 분야 가산점으로 인정된다고 30일 밝혔다.

인정되는 가산점은 최대 4점으로 8시간당 1점으로 치며, 현역 모집병 접수마감일 기준 최근 1년 이내의 봉사활동 시간만 해당된다.

이번 조치로 모집병 연령층(만18세~28세)인 약 18만 명의 DOVOL 이용자가 혜택을 보게 된다. 기존 회원이 아니더라도 해당 사이트에 가입해 얼마든지 봉사활동 신청 및 확인서 발급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여가부는 상반기 중 청소년자원봉사 관련 상해보험을 도입한다. 

DOVOL 회원 중 봉사활동에 1회 이상 참가한 청소년이 가입신청과 함께 제3자 정보제공에 동의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여가부는 이번 상해보험 도입을 통하여 약 5만 명의 청소년자원봉사자들이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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