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범죄 없는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범죄 취약지역에 방범용 CCTV를 추가 설치한다.
시는 별양·중앙동 중심상가 지역 등 범죄 취약지역 및 어린이보호구역 7곳에 6월 말까지 총 17대의 방범용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로써 과천시는 230곳에 총 510대의 방범용 CCTV를 운영하게 된다.
새로 설치되는 CCTV는 200만 화소의 돔형 3대와 고정형 14대로 범죄 예방 뿐 아니라 재난방지, 금연계도 등 다목적으로 활용돼 시민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설치 즉시 관제센터에 연계되어 24시간 감시체계에 들어간다.
시는 2008년 이전에 설치된 저화질 카메라 20대를 교체하는 화질 개선 사업도 6월말까지 병행하기로 했다.
신양선 정보통신과장은 “지난 2014년에도 노후된 41만화소 카메라 52대를 200만 화소로 교체하여 영상 화질 개선에 큰 효과를 거뒀다”며 “이번 CCTV 화질개선 사업이 완료되면 도심지역과 외곽지역을 아우르는 보다 촘촘해진 방범망 구성으로 시민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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