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P2P 테라펀딩, 6분만에 투자금 1억원 모아

[사진제공=테라펀딩]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국내 1호 부동산 P2P 테라펀딩이 최근 진행된 44~46차 투자상품 3건을 분석한 결과, 1억원의 펀딩금액이 모이는 데 평균 약 6분이 소요됐다고 30일 밝혔다.

테라펀딩에 따르면 44~46차 펀딩 규모는 각각 8억, 3억, 8억으로 총 19억원이다. 펀딩에 걸린 소요시간은 총 118분으로 펀딩금액 1억원이 모이는 데 평균 약 6분이 소요됐다고 테라펀딩은 집계했다.

지난 17일 진행된 45차 '동두천중앙역24세대 신축빌라3차' 3억 펀딩의 경우 4분만에 투자가 마감됐다. 이어진 46차 '일산 대화마을 신축빌라 프로젝트' 8억 펀딩도 단 41분만에 투자금을 다 모았다.

해당 기간 고액투자자들의 펀딩도 이어졌다. 1인 누적 최대투자액은 1억원이었으며, 5000만원 이상 투자자도 1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평균 투자액은 518만원이다.

테라펀딩 양태영 대표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그에 부응할 수 있도록 좋은 투자상품을 선보이는데 더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테라펀딩에서는 47차 '수유동12세대 신축빌라 프로젝트'에 대한 9억5000만원 규모의 펀딩이 진행 중이다. 투자수익률 연 평균 12.5%, 투자기간은 9개월이다.